파, 요리의 숨은 조연에서 건강 챔피언까지!
“파 없으면 요리 못 한다!”라는 말, 공감하시죠?
찌개, 볶음, 구이, 국… 심지어 김치까지! 거의 모든 요리에 빠지지 않는 필수 재료가 바로 파예요.
그냥 향을 더해주는 조연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알고 보면 건강에도 정말 좋은 효능이 가득하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의 종류, 효능, 부작용, 그리고 맛있는 활용법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파란 어떤 채소일까?
파는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로, 학명은 Allium fistulosum이에요.
양파, 마늘과 같은 가족이죠!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권 요리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 재료이며, 그 종류도 굉장히 다양해요.
파의 주요 종류
대파
굵고 길게 자라는 파로, 주로 국물 요리에 사용돼요.
활용법: 국, 찌개, 구이, 파기름
쪽파
대파보다 얇고 길이가 짧아요. 맛이 더 매콤하고 향이 강해서 김치나 양념에 자주 사용돼요.
활용법: 파김치, 부침개, 양념장
실파
쪽파보다도 얇은 파로, 향이 은은하고 부드러워요. 고명이나 장식으로 많이 쓰이죠.
활용법: 국수 고명, 비빔밥 토핑
알파 (양파와 쪽파의 교배종)
뿌리가 통통하게 자라서 마치 작은 양파처럼 보이는 파예요. 알 부분은 구워 먹어도 맛있고, 잎은 쪽파처럼 사용할 수 있어요.
활용법: 구이, 볶음, 샐러드
파슬리와 비슷한 서양 파
서양 요리에선 차이브나 스프링 어니언이라는 종류의 파도 사용돼요. 샐러드나 수프에 향을 더해주는 역할을 하죠.
파의 영양 성분, 얼마나 몸에 좋을까?
파는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꽉 들어찬 채소예요!
특히 비타민 K와 알리신이 풍부해서 건강에 여러모로 좋은 효과를 준답니다.
영양소 (100g 기준)함량
칼로리 | 약 31 kcal |
탄수화물 | 약 7.3g |
단백질 | 약 1.8g |
지방 | 약 0.2g |
식이섬유 | 약 2.6g |
비타민 C | 약 18.8mg |
비타민 K | 약 207μg |
칼륨 | 약 276mg |
엽산 | 약 64μg |
칼슘 | 약 72mg |
알리신 | 다량 함유 |
특히 알리신이라는 황화합물 성분이 풍부해서, 파 특유의 매운맛과 향을 내면서도
건강에 좋은 효능을 발휘해요.
파의 건강 효능, 알고 먹으면 더 좋아요!
심장 건강을 지키는 파
파에 듬뿍 들어있는 알리신은 혈액 순환을 돕고 혈관 건강을 지켜줘요.
특히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답니다!
면역력 강화
파의 비타민 C는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줘요.
게다가 알리신은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해서, 몸속 세균과 바이러스와 싸워 면역력을 키워준답니다.
예로부터 감기에 걸렸을 때 파를 넣은 뜨거운 국물 요리를 먹는 이유가 바로 이것!
항산화 효과
파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와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소화 촉진
파의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은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도와줘요.
또한,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랍니다.
피로 회복
파에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줘요.
또한, 칼륨이 몸속 나트륨을 배출해줘서 붓기 제거에도 효과적이랍니다!
눈 건강에도 좋아요
파에 들어있는 루테인과 비타민 A는 눈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해요.
특히 야맹증 예방과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파 섭취 시 주의사항
과다 섭취는 피하세요
파를 너무 많이 먹으면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분들은 생파를 피하고 익혀서 드시는 걸 추천해요.
파 알레르기?
간혹 파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분들도 있어요.
입안이 따갑거나 두드러기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섭취를 중단하세요.
반려동물에게는 금지!
파는 반려동물(특히 강아지와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독성이 있어요.
적혈구를 파괴해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절대 먹이지 마세요!
파로 만드는 맛있는 요리들
파는 향과 맛을 살려주는 역할뿐 아니라, 메인 재료로도 훌륭해요!
여기 파를 활용한 맛있는 요리들을 소개할게요.
파전: 비 오는 날엔 역시 파전! 바삭한 부침가루와 고소한 파의 조화가 환상적이죠.
파김치: 아삭하고 매콤한 파김치는 밥 한 공기 뚝딱!
파기름 볶음밥: 파기름으로 밥을 볶으면 감칠맛이 확 살아나요.
파볶음: 굵은 대파를 썰어 간장과 고추장으로 볶으면 밥반찬으로 최고예요.
파채 샐러드: 얇게 채 썬 파에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뿌리면 고기와 환상의 궁합!
파 넣은 계란찜: 계란찜에 쫑쫑 썬 파를 넣으면 고소함과 향이 두 배로!


plus+ 파 보관 꿀팁!
파는 금방 물러지거나 마를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보관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대파 보관법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
대파를 신문지에 싸서 비닐 팩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수분이 날아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썰어서 냉동 보관
대파를 송송 썰어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어요.
국물 요리할 때 특히 편하답니다!
쪽파/실파 보관법
뿌리 부분을 물에 담가 보관
쪽파나 실파는 뿌리 부분을 물에 담가두면 더 오래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냉장 보관 시 키친타월 활용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키친타월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신선함이 오래가요.
마무리
파는 단순히 요리에 향을 더하는 재료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 담긴 슈퍼푸드랍니다!
비 오는 날엔 바삭한 파전 한 장,
고기 구울 땐 매콤한 파채 샐러드,
속이 더부룩할 땐 따끈한 파국 한 그릇 어떠세요?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파,
오늘도 요리에 듬뿍 넣어보세요!